스페이스 울프
해당 조직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동명의 게임을 찾아오신 분은 Warhammer 40,000: Space Wolf 항목으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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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 제6스페이스 마린 군단/스페이스 마린 챕터. 인류제국의 퍼스트 파운딩 챕터로 울트라마린, 다크 엔젤과 함께 강력한 스페이스 마린 챕터이다. 현 그레이트 울프는 로간 그림나르. 중거리 화력과 연계하여 근접전으로 적을 섬멸하는 근접 섬멸전을 선호한다[4][5] . 최근 추가되고 있는 30K 정보들을 따른다면, 30K 시절에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에 대한 숙청을 전담하였고, 흉폭성으로는 '''절제할 줄 아는 월드 이터'''에 가깝다고 하며 이런 성향을 러스는 탐탁치 않아 했지만 황제가 이런 성향을 권했다는 이야기도 있다.[6]펜리스의 전사들은 정말로 야만적이다. 그러나 그들이 없었다면 이 제국은 좀 더 살기 힘든 땅이 되었으리라.
- 펜리스를 방문한 한 이단심문관
2. 설명
스페이스 울프의 주요 컨셉은 북유럽 신화이다. 주요 호칭, 인명, 설정에서 북유럽 신화에서 따온듯한 요소들이 굉장히 많이 존재하며, 문화도 노르만 문화와 유사하다.
대부분의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이 그렇듯 스페이스 울프 또한 코덱스를 제대로 준수하는 챕터는 아니다. 그나마 다른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이 자기 상황에 맞게 변경해서 준수하기라도 하는 반면 스페이스 울프는 그냥 대놓고 무시한다. 사실상 코덱스는 전술과 교육용 참고서로만 쓰는 수준. 이는 프라이마크인 리만 러스부터가 특히나 여타 군단들과는 다른 독자적인 방법으로 자기 군단을 운영해온 내력에서 시작된 것으로, 가령 프라이마크가 자기 군단의 지휘권을 인계받으면 군단의 구조를 자기 입맛에 바꾸는건 예삿일이였지만 그래도 보통 자기 아너 가드는 최대한 정예 위주로 꾸리는 반면 러스는 정 반대로 아너 가드를 막 펜리스에서 처음 모병된 신참 위주로 꾸리는 등 완전 청개구리처럼 자기 군단을 운영했다. 대략 자기 곁에서 함께 싸우면서 자기가 하는거 보고 배우라는 그야말로 철저히 스파르타한 실전형 교육을 행했던 셈. 물론 군단의 새 전통이 어느 정도 정착하면서 프라이마크의 아너 가드도 정상적인 정예병 위주의 병력들이 배치되곤 했지만 이런 전통 때문에 스페이스 울프는 지금도 신병을 절차에 맞게 차근차근 교육하는게 아니라 일단 전장에 쏟아부어넣고 보는 식으로 가르치는게 전통이다.
모성인 펜리스는 행성 전체가 얼음 행성인 데드 월드인데 모든 토착 생물들이 동식물을 가리지 않고 지나치게 크게 자라서 인간의 생존에 위협이 되는데다가 자연 환경 그 자체도 수시로 지각 변동이 일어나는 등 사람이 '살 수만 있는' 막장 환경이다. 이러다보니 이 곳에선 살아남는것 그 자체가 강자임을 이미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페이스 울프는 다른 챕터들과는 달리 따로 모병 기준이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부족민들과의 싸움이나 괴수와의 싸움이 발생했을 때 이걸 지켜보다가 싸움이 끝나고 그 때 까지 살아있으되 죽어가는 부상을 입은 전사를 모병한다. 그야말로 모든 행성 거주민들이 이미 잠재적인 모병 대상인 셈.
문화적으로는 안그래도 힘쎄고 강한 부족민들이 기원이다보니 상남자스러운 호탕하면서도 야만적인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가령 부족민 시절부터 줄창 마셔대던 독주를 마시는 문화가 여전한데[7] 문제는 아스타르테스의 개조 수술 중에 독성 성분을 중화시켜주는 인공 장기가 있다보니 어지간한 독주는 전부 체내에서 중화되버리는 탓에 필멸자 시절의 취하는 느낌을 받고 싶었던 스페이스 울프의 아스타르테스들은 비유적인 표현이 아닌 진짜 문자 그대로의 독주를 타서 마시는 지경이다. 이 술이 얼마나 독한고 하면 스페이스 마린이 아닌 일반인에게는 독극물이나 다름없고, '''심지어 프라이마크인 로부테 길리먼도 이거 마시고 오래 못 가 뻗었다.'''[8]
또 다른 예시로 실력있는 이들이 파워 아머의 헬멧을 쓰려 하지 않는 것은 어지간한 아스타르테스들이 갖는 특징이지만 스페이스 울프는 그 정도가 특히 심한 것으로 유명하다. 설명상 나이든 고참과 햇병아리 신병들을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헬멧 유무라고 말할 정도라고. 기본적으로 아스타르테스들이 헬멧을 쓰는 것을 용감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거나 굳이 쓸 필요가 없어도 될 정도의 실력자들이라면 스페이스 울프의 경우에는 ''' 기껏 멋들어지게 다듬은 수염이 헝클어질까봐''' 헬멧 쓰기를 꺼려한다고 한다. 그래서 수염이 짧거나 없는 젊은 신병들이나 헬멧을 쓰며 그나마도 헬멧이 '''적의 냄새와 숨소리를 느끼는데 방해된다'''며 좋아하지도 않는다.[9] 때문에 수염 좀 길렀다 하면 일단 '''간지나는''' 선배들을 따라 수염이 뽑히지 않게 헬멧 착용을 거부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의 옛 부족의 풍습을 중시 여기거나 아니면 '''너무 야수같은''' 고참들은 아예 전사답지 못하다며 갑옷까지 벗어던지고 싸우는 양반들도 있어서 그들 중 많은 수가 스카웃으로 빠지는 걸 보면[10] 일반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과는 궤도가 한참은 벗어난 챕터라는 걸 알수 있다.
이렇게 자기 문화를 강하게 고집하듯 자부심도 강하다보니 특히나 다른 제국 세력들과 따로 노는 경향도 강하다. 이 때문에 퍼스트 파운딩 챕터 중에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같은 제국 세력들과 불편한 관계가 여럿 존재하지만, 후술하듯 파운딩을 전혀 안했기 때문에 규모만 챕터 수준으로 줄었을뿐인 군단인지라 전함이나 파워 아머 등의 물자도 넉넉하고 전술한대로 행성 거주민 전원이 이미 잠재적인 모병 대상이니만큼 인력 충원도 막강해서 다른 제국 세력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놓치는 일이 없다보니 더욱 자신만만한 챕터이기도 하다. 실제로 스페이스 울프의 포트리스 모나스터리인 더 팽(The Fang)은 펜리스 행성 내에서 '''유일하게 형태를 유지하는 대륙''' 아사하임의 산맥을 통째로 개조해서 만든 요새로 여기에 수도원 탑들이 성층권까지 뻗어 요새에서 직접 대기권 밖에 정박되어 있는 전함으로 올라갈 수 있는 궤도 이동장치까지 배치되어 있으며 산맥 하나를 통째로 개조한 만큼 거대한 지하 및 지상공간에는 기계교들도 손댈 수 없는 무기제조공장까지 갖추고 있어 제국에서 홀리 테라를 제외한 요새들 중 톱급의 방호력을 자랑한다.
전술한 '불편한 관계'를 나열하자면 우선 리만 러스와 라이온 엘 존슨이 합동 작전에서 견해 차로 손발이 안맞아서 프라이마크들끼리 주먹 다짐까지 했었던 사건으로 인해 다크 엔젤과 라이벌 관계가 된 사건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충성파 시절의 월드 이터가 지나친 학살을 자행하는걸 경고하기 위해 파견되었더니 모종의 이유로 실제 무력 충돌까지 감행한 바 있어서 월드 이터와도 불편한 관계가 되었고, 여기에 마법을 전사의 소양이 아니라며 혐오하던 성향으로 인해 사우전드 선즈는 마법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혐오했고, 사우전드 선즈와는 관계가 없다만[11] 먼 나중에 블러드 레이븐과 연합작전을 펼쳐서 반란을 진압하던 중 블러드 레이븐이 라이브러리안들을 다수 투입하자, 이걸 본 울프 로드가 다짜고짜 블러드 레이븐의 포스 커맨더를 찾아가서 죽빵을 날린 적이 있다(...). 이 마법 혐오가 특히나 심각하게 이루어진게 그레이 나이트와의 갈등인데 그레이 나이트는 안 그래도 대원 전원이 사이커인데다가, 그레이 나이트를 움직이는 주체인 이단심문소는 스페이르 울프의 입장에서는 자기들보다 약골인 주제에 주제넘게 자기들에게 이래라저래라하는 눈엣가시같은 존재들이고 그 지시도 스페이스 울프의 입장에서는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비이성적인 행위들이 많다보니 스페이스 울프로서는 그냥 '주제를 모르고 깝치는 미친 애송이들'정도로만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실제로 제 1차 아마겟돈 전쟁 당시 전후처리 문제로 이단심문소 및 그레이 나이트와 유혈충돌까지 벌인 적도 있다. 그런데 정작 자신들은 사이킥을 두고 '펜리스의 힘을 빌어다가 쓰는 것'이라고 우기고 있어서 사이킥을 잘만 쓴다. 그래서 사우전드 선의 아젝 아흐리만은 물론이고 커스토디안 가드의 콘스탄틴 발도르도 앞뒤가 안맞는다고 말하는데, 모순을 깨닫게 된 러스를 비롯한 룬 프리스트들이 내놓은 결론이 "우린 저놈들보다는 선을 더 잘 지키니까..." 였다. (...)
후술할 문제로 파운딩 챕터가 없었는데, 대균열 이후에 새로이 창설된 울프 스피어라는 챕터가 하나 생겼다. 이 챕터는 원래 헤러시 직후 로부테 길리먼이 각 충성파 군단들의 신병들을 1만명씩 모집한 뒤 벨리사리우스 카울에게 맡겨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으로 개조한 이들 중 러스의 진 시드로 만든 1만명의 프라이머리스 마린들 중 인도미누스 성전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이들[12] 로 이루어진 챕터로, 아이 오브 테러가 카디아의 몰락으로 대균열로 발전한 이후 새로이 발생한 또 다른 고정적 워프 관문인 '라우코스의 구덩이'를 감시할 목적으로 창설한 챕터이다. 스페이스 울프 측은 당장의 큰 반발은 없었지만 혹여 길리먼이 러스의 유전자에 임의로 손댄게 아닌가 하며 이들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의구심을 갖고 받아들였으나 나중에 이들도 울펜 증상을 보임으로서 길리먼이 러스의 유전자에 임의로 손댄 적이 없다는걸 알고 받아들였다.
2.1. 울펜 문제
이렇게 호탕하고 자기중심적인 망나니 챕터이지만 그래도 일단은 황제에게 충성하는 전통 있는 세력임은 변함없으나 이 챕터에게도 어두운 이면이 존재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리만 러스의 진 시드를 이식받은 인원은 점점 늑대인간으로 변이하는 이른바 '울펜' 증상이 존재한다. 이 증상은 희한하게도 러스와 같은 펜리스 출신 인원에게 러스의 진 시드를 이식하면 증상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아주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문제가 덜하지만 다른 행성 출신에게 러스의 진 시드를 이식하면 바로 울펜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스페이스 울프가 펜리스를 벗어날 수 없는 제약으로 작용하며 실제로 이 문제 때문에 다른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처럼 파운딩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13] 마찬가지로 행동거지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한 유전적 결함을 앓고 있는 블러드 엔젤과는 달리 울펜 문제는 거의 알려져있지 않으며 스페이스 울프는 어떻게든 울펜 문제를 해결하려고 끊임없이 연구중에 있지만 성과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울펜들이 동료들이었던 스페이스 울프들은 동족으로 인식하는지 스페이스 울프끼리 팀킬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여하튼 이러한 결함을 고치고자 노력했지만 스페이스 울브즈 챕터에 지독한 원한이 있던 마그누스가 작정하고 대대적인 침공을 가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던 연구 자료를 박살내고 연구를 전두 지휘하던 아포세카리도 죽임으로써 수포로 돌아갔다. 때문에 40k 현재까지도 여전히 이단심문소의 눈길을 피해 자신들의 이러한 유전적 결함을 숨기려고 애쓰고 있는 중. 하지만 8판 이후 '마그누스의 분노' 편에 다시 재침공한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즈 군단의 계략으로 다크 엔젤도 울펜의 존재를 조금은 눈치채고[14] , 오랜 악연 탓에 이들을 카오스 오염으로 판정하여 펜리스에 익스터미나투스를 때리기 직전까지 간다. 물론 이것은 과거 러스가 호루스의 간계에 빠져서 제멋대로 프로스페로를 파멸로 몰아갔던 것에 대한 사우전드 선의 계획적인 복수. 만약 현장에 그레이 나이트가 없었다면 정말 성공했을 것이고, 펜리스는 데몬 월드가 되기 직전까지 갔다가 가까스로 회생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펜리스의 위성은 이미 때가 늦었는지라 스페이스 울프가 직접 익스터미나투스를 요청하게 되고 다크 엔젤도 더 락의 비밀이 외부로 노출될 뻔 했으니 결국 다크 엔젤, 그레이 나이트와 함께 마그누스한테 제대로 보복을 당한 셈이다. 그러자마자 제13차 블랙 크루세이드가 터졌고, 카디아로 급파된 스페이스 울프들은 울펜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분투했으나 아바돈을 막는 데는 실패하고 만다.
결국 이 울펜 문제는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에 한해 부분적으로만 해결되었다고 한다. 다른 행성 출신들도 이젠 펜리스 출신처럼 정상적인 모병이 가능하고 바로 울펜이 되지는 않게 되었지만. 여전히 울펜화 자체는 계속해서 일어난다고.
3. 역사
3.1. 대성전
스페이스 울프의 기원은 제 6군단은 제 18 군단, 제 20번 군단과 함께 가장 난폭하고 잔인한 이들 위주로 모병되었다. 이 3개 군단들은 특히나 잔인함으로 악명이 높아서[15] 3개의 문제아들이라는 뜻의 트레포일(Trefoil)[16] 이라 불리웠다. 이 3개 군단은 이런 잔혹함 때문에 적들을 인정사정없이 박살내고 모조리 불살라버리는 등 극단적인 호전성을 보인 탓에 테라를 정복한 뒤 복구하고자 했던 황제는 테라를 엉망으로 만들 위험성이 있는 이들 3개 군단들을 통합 전쟁에 투입하지 않았고 바로 대성전에 투입시켰다.[17] 실제로 이들 중 제 6군단은 이런 잔혹함으로 인한 악명으로 인해 특히 반란이 일어난 지역에 투입되어 반란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처형자'의 역할을 수행하여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이후 제국이 펜리스까지 진출하고 그 곳에 있던 프라이마크 리만 러스를 찾아냄으로서 스페이스 울프는 두번째로 프라이마크를 되찾은 군단이 되었다. 러스가 지휘권을 인계받고 이름을 블카 펜리카(스페이스 울프)로 개명한 이후에도 원래 테라 출신 군단원들이나 펜리스 출신 군단원들이나 호전적인건 매한가지라 어울리는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문제는 너무 호전적인 군단이다보니 격한 전투로 인력 소모가 너무 심해서 테라 출신 군단원들은 원래도 많지 않았으며 그나마도 얼마 못가 전멸해버렸고 결국 스페이스 울프는 펜리스 출신 인원들로만 채워지게 된다.
3.2. 호루스 헤러시
호루스 루퍼칼이 타락했다는 것을 워프 투시로 감지한 마그누스 더 레드는 황제에게 이를 경고하고자 사이킥 통신을 테라로 날렸지만 테라는 황제가 전개한 사이킥 배리어 때문에 통신이 닿지 않았고 이에 마그누스는 배리어를 강제로 뚫고 통신을 보내는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틈새만 엿보고있던 카오스 데몬들이 그 틈을 뚫고 난입해 황제가 연구중이던 일생의 숙원인 황금 옥좌 프로젝트를 파토내버렸다. 이에 황제는 강력한 사이킥으로 통제해주지 않으면 워프와의 직통 경로가 뚫릴 테라를 지키기 위해 마그누스를 그 통제 장치의 배터리로 써먹고자 소환하려고 러스와 스페이스 울프를 파견하였고 여기에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와 커스토디안 가드까지 동행시킨다. 그야말로 제국 최강의 무력에 최강의 안티 싸이커들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필요로 한다면 무력을 써서라도 마그누스를 잡아오라는 의도로 보낸 병력이였으나, 호루스는 마그누스를 혐오하던 러스에게 몰래 접근해 황제가 정말로 마그누스를 잡아오라고 그런 병력을 쥐어보냈겠냐며 꼬드겨서 결국 러스는 마그누스를 죽이는 것이 황제의 본래 의도라고 착각하여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즈를 공격하게 되고 결국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즈는 젠취의 도움으로 워프 우주 안으로 도망가버림으로서 황제의 원래 목표인 마그누스 생포는 물건너가게 된다. 자기딴에는 황제에게 충성한답시고 한 행동이였으나 결과적으로 황제에게 돌이킬 수 없는 어마무시한 피해를 입혀버린 셈. 게다가 이 전투에서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즈가 맞아주기만 한게 아니라 살아남으려고 반격을 했기 때문에 러스 본인도 중상을 입고 스페이스 울프와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 커스토디안 가드도 피해를 입게 된다.
그리고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자 호루스는 같이 반란에 동참한 알파 리전을 파견해 스페이스 울프를 공격하게 했고 자가타이 칸과 화이트 스카에게 황제의 명을 어긴 러스를 배신자라 칭하며 이들을 토벌하도록 요청하는 기만전술도 사용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아무도 쉽사리 믿지 않고 신중하게 행동하고자 했던 자가타이가 진짜 반역자를 알아차리고, 호루스의 배신 사실을 알고 달려와서 알파 리전을 격퇴한 다크 엔젤 덕분에 스페이스 울프는 전멸만은 피한다.
이후 러스와 스페이스 울프는 테라로 귀환하는데 여기서 황제는 러스에게 자신의 힘이 담긴 창인 '궁니르'를 주면서 호루스에게 특공을 가할것을 명령하였고 이에 러스는 남은 군단원들을 이끌고 호루스의 기함 벤지풀 스피릿에 자살특공을 가하여 호루스를 황제의 창으로 찔러서 잠시나마 인격을 정화시키는데 성공하지만 자살특공의 여파로 러스도 치명상을 입고 스페이스 울프 군단도 거의 와해되어 극소수만 간신히 살아 도망쳐서 결국 테라 공성전에선 별다른 활약을 못하게 된다. 그나마도 황제가 호루스를 다시 되돌리기 위해 창으로 찌르게 시킨 것도 이후 호루스의 부관인 말로구르스트가 호루스의 선한 인격을 파괴해서 악한 인격만 남게 만들어서 실패하게 된다. 다만 이 여파로 워드 베어러의 로가가 반란을 획책하다가 호루스한테 제압당하고 쫓겨나는 바람에 워드 베어러를 홀리 테라 공성전에서 떼어놓는 결과를 불러오긴 했다.
3.3. 헤러시 이후
헤러시 이후 다른 프라이마크들의 동의로 제국의 섭정직인 로드 커맨더로 등극한 로부테 길리먼이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반포하면서 모든 군단들을 챕터 단위로 분할할것을 명령하자 로갈 돈의 임페리얼 피스트, 불칸의 샐러맨더와 함까 가장 격하게 코덱스에 반발했다. 그러나 앞의 둘이 전통 때문에 반대한 반면 스페이스 울프는 유전적인 문제 때문에 파운딩이 생태적으로 불가능해서 반대한 것이기 때문에 결국 러스가 직접 길리먼과 담판을 지어서 규모는 챕터 단위 수준과 비슷하게 유지하되 구조는 기존 구조를 유지하는[18]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물론 이는 울펜 문제가 해결될때까지만 조건부로 합의를 본 것이라 만약 울펜 문제가 해결되면 정상적으로 챕터 단위로 개편하기로 약속한 것이라 울펜 문제가 해결되면 스페이스 울프의 구조에 대격변이 불겠지만, 울펜 문제는 스페이스 울프가 기를 쓰고 고치려고 노력해도[19] 만년 넘게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길리먼에 의해 제국 총사령관으로 활동중이던 러스가 어느날 돌연 챕터의 고참병들을 데리고 사라지면서 프라이마크도 사라진 상태이다.
설상가상으로 헤러시 당시 사우전드 선즈를 박살낸 원한으로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즈에게 집요하게 공격당하고 있고, 이 때문에 울펜 문제 개량 프로젝트가 파토나기도 했다. 그래도 스페이스 울프는 여전히 제국의 수호자로 싸우고 있으며 1차 아마겟돈 전쟁 등 다른 전쟁에도 활발하게 참전하고 있다.
3.4. 스페이스 울프의 12중대
코덱스 상으로 1개 스페이스 마린 챕터는 10개 중대 1,000명이다. 하지만 스페이스 울프는 대성전 때의 편제 그대로인 13개 중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편제는 대중대(Great Company)로 분류되고, 1개 중대가 1개 챕터와 맞먹는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헤러시 이후 스페이스 울프의 진 시드는 펜리스의 기운에 영향을 받아서 변이되었다. 그래서 펜리스 행성에서 모병한 인원은 울펜화가 일어나지 않거나 일어나더라도 굉장히 더디게 진행되므로 문제가 없었지만, 펜리스 이외의 지역에서 모병한 신병에게 진 시드를 이식하면 곧바로 울펜으로 변해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리만 러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코덱스를 거부하겠다며 길리먼과 담판을 지었다. 그런데 이 문제가 해결되기 직전, 하필이면 마그누스가 사우전드 선을 이끌고 펜리스를 공격하는 바람에 개량된 진 시드 보관소는 파괴되고, 연구를 주도하던 아포세카리도 사망하여 펜리스 이외에는 모병 자체가 불가능해진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결국 스페이스 울프는 수천년간의 소모전 속에서 이전 군단 편제 시절의 반의 반도 안되는 아주 작은 규모가 되었다.[20]
3.4.1. 문제의 제13중대 (13th Company)
출처
코덱스 '아이 오브 테러'의 발표 때 스페이스 울프 제13중대의 이야기가 처음 나왔다. 제13중대는 1만 년 전 호루스 헤러시 당시 마그누스가 아이 오브 테러로 튈 때 리만 러스의 "잡아라!"라는 명령에 따라 아이 오브 테러에 뛰어들어 실종된 자들로, 그 후 소식이 없다가 아이 오브 테러 안에서 대부분 울펜(늑대인간)이 되어 1만 년 이상 살아남아 카오스와 싸우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스페이스 울프는 전 챕터를 동원해 구출작전에 나섰고, 마침내 제13중대는 생환하는 데 성공했다.
1만 년에 걸친 워프 속에서의 싸움에서 그들은 중장갑 차량을 대부분 손실하였으며, 바이크와 노획장비로 무장하고 탄약이 부족했기에 근접전 위주의 싸움에 숙달되어 있었다. 노획장비로 50년 이상을 싸웠다는 설정 덕분에 미니어처 게임에서 카오스와 부품을 섞어서 써도 문제가 별로 없다. 더불어 험난한 곳에 살아남은 덕분인지 같은 스페이스 울프 유닛이라도 좀 더 능력치들과 특이점이 많다.
그런데 5판에선 이 내용이 나오는 아이 오브 테러 캠페인의 언급이 없으며, 제13중대에 대한 설명도 별로 없다. 다만 설정 상 아이 오브 테러의 어느 행성을 공격하다가 악마 군대에 포위당한 임페리얼 가드 부대가 그 악마 군대를 공격한 스페이스 울프들을 목격했다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전체 챕터에서 금지어로 지정되어 있는 걸 알고는 있는데 침묵하는 중. 현재 13개의 룬이 박힌 흑요석 탁자에서 유일하게 아무것도 없는 부분이 바로 스페이스 울프 제13중대를 상징하였었다.
그러던 중 2018년, 헤러시 이후를 다룬 Ashes of prospero에서 이들의 근황이 공개되었는데,이들 200명은 모종의 이유로 프로스페로에 있는 차원 미로에 갇혀 있었으며, 스페이스 울프의 룬 프리스트 냘 스톰클로의 도움을 받고 차원 미로에서 탈출, 스페이스 울프의 본대로 복귀하였다고 한다.[21]
4. 스페이스 울프/병과
4.1. HQ
- 울프 로드:캡틴. 늑대를 탄 울프로드 온 썬더울프도 있다.
- 울프 프리스트:채플린+아포세카리. 아포세카리라고는 해도 일반적인 도구가 아닌 주술에 의한 향유나 고약 등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만큼 게임 상 아포세카리로서의 기능은 다른 챕터보다는 낮은 편.
- 룬 프리스트:라이브러리안. 프라이마크인 리만 러스부터 사이킥을 더럽게 싫어했는데 이 병과가 존치된 이유는 자신들은 사이킥이 아니라 모성 펜리스의 힘을 끌어다 쓰는 것 정도로만 여겨서 그렇다고 한다. 그러나 사우전드 선과의 결투에서 아젝 아흐리만이 '너희들은 어째서 황제께서 사이킥을 쓰지 말라고 명하셨는데도 사이킥을 사용하느냐.'라고 하자 '이건 사이킥이 아니라 펜리스의 힘을 끌어다 사용하는 것'이라고 이장했으나, '프로스페로에서 어찌 너희 모성의 힘을 빌어다 사용할 수 있단 말이냐?'라는 반론에 멘탈이 붕괴되어 악마한테 당한 룬 프리스트도 있다. 이걸 본 아흐리만은 룬 프리스트를 비웃거나 하는 대신 무척 상심했다. 콘스탄틴 발도르도 리만 러스에게 왜 사이킥 사용을 규탄했으면서 룬 프리스트는 방치하는지, 그 모순을 지적했으나 룬 프리스트는 "황제 폐하나 말카도르도 쓰지 않습니까. 우리는 선을 더 잘 지킨다"는 변명을 늘어놓았고 러스도 비슷한 말을 하면서 얼버무렸다.
- 울프 가드 배틀리더:울프 가드의 독립 캐릭터(Independent Character) 버전.
4.2. Elites
- 울프 가드:베테랑. 팩 리더 룰로 다른 분대의 분대장으로 파견 나갈 수 있다. 또한 워기어 선택이 더 자유롭다.
- 울프 가드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 스쿼드. 단독 박스가 존재한다.
- 울프 스카웃:스카웃 스쿼드. 하지만 다른 챕터의 스카웃 스쿼드와는 달리 펜리스 부족에서 잠입과 침투에 능한 정예들과 정찰 임무에 지원한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있고 인게임 성능도 더 강하다
- 드레드노트:기본 무장이 다르고, 스페이스 울프 특유의 워기어를 부여할 수 있다.
- 베너러블 드레드노트:원래는 HQ에도 넣을 수 있었지만 스페셜 캐릭터인 비요른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 [현행]
- 서비터 - 아이언 프리스트에 붙일 수 있다.
- 울펜 :
4.3. Troops
- 블러드 클로 : 스페이스 울프는 다른 챕터와는 달리, 모성 펜리스의 전사들 중 뛰어난 자들을 데려다가 개조수술을 하고 파워아머를 입혀서 바로 전장에 내보낸다.[22] 애송이들은 전장 냄새를 직접 느껴봐야 빨리 크고 적응도 잘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들의 모성인 펜리스는 표면 대부분이 바다로 덮혀있으며 행성 전체가 얼어붙는 겨울과 수시로 화산폭발과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여름이 반복되는 거친 자연환경 그리고 여기에 적응한 강력한 괴수들로 넘쳐나는 데스월드이다. 이런 지옥같은 행성에서 살아남은 펜리스의 전사들 사이에서 엄선된 스페이스 울프의 신병들은 이름만 신병일뿐 이미 인간의 범주를 아득히 뛰어넘은 괴물이라고 볼수있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자기 실력을 과신하는 신병들이 공적을 올리려고 무리하게 작전을 수행하거나 동료를 희생시키는 등의 상황도 생긴다고 한다. 다른 신병들 사이에서 이런 일이 생기면 "애들이 의욕이 넘치면 그럴 수 있지"라고 넘어가지만 만약 자기 고참이나 지휘관을 휘말리게 하면 얄짤없이 사형시키거나 운좋아도 서비터행이다.
- 그레이 헌터:타 챕터의 택티컬 스쿼드에 해당한다. 대체로 높으신 분들에게 신병 졸업했다고 인정받으면 배속되는 곳으로 미니어처 게임 상 일반적인 마린의 스펙을 갖는 병종은 이 병종이다. 말이 좋아 신병을 벗어난 정도지 대체로 그런 수준에까지 오르려면 최소 백년에서 심하면 수백년에 걸친 시간이 소요되며 몇몇 마린은 이 병종을 거치지 않고 바로 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보니 이쯤만 가도 말을 듣지 않거나 능력이 떨어지는 블러드 클로들을 주먹으로 '교정'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래서 사기꾼 루카스가 블러드 클로나 간부들 사이에서 여러 의미로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물론 안좋은 쪽으로.
- 인터세서 : 타 챕터에서도 쓰이는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으로, 그레이헌터의 자리를 어느정도 대신하며, 마킹 또한 같다.
4.4. Fast Attack
4.5. Heavy Support
- 롱 팽: 타 챕터의 데바스테이터 스쿼드. 스페이스 울프는 진 시드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엄니가 길게 자라는 특성이 있는데, 이 병과를 주로 고참들이 맡다보니 저렇게 불린다.
- 프레데터 주력 전차
- 훨윈드
- 빈디케이터 돌격 전차
- 랜드 레이더 시리즈
- 스톰팽 건쉽
4.6. Dedicated Transport
4.7. Special Characters
- 로간 그림나르-Lords of War
- 비요른 더 펠핸디드-HQ
- 울릭 더 슬레이어-HQ
- 냘 스톰콜러-HQ
- 카니스 울프본-HQ
- 라그나르 블랙메인-HQ
- 아르약 록피스트-Elite
- 루카스 더 트릭스터-Elite : 실력은 좋은데 워낙에 악동 기질이 충만한 인물로 아직도 블러드 클로에 머물러 있다. 적군이든 윗사람이든 골탕먹이는 걸 즐기는 악동. 그래서 블러드 클로 사이에서는 씡나는 친구로, 고참들한테는 천하의 개망나니 취급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날카롭게 세상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숨겨져 있으며 펜리스를 야만적인 상태로 유지시키는 챕터 상층부를 씹기도 했다. 재미있는 점은 그의 프라이마크인 리만 러스 역시 겉보기에는 근육뇌 야만인으로 보이지만 날카로운 지성을 감추고 있었다는 점이다.
- 저주에서 태어난 머더팽(Murderfang the Curseborn) - Elite
7판 코덱스에 새로 등장한 네임드 드레드노트. 960.M41, 옴니시데(Omnicide)란 행성에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세를 상대하던 그림나르의 대중대가 우연히 발견하였고, 이 강철 괴수를 생포하여 팽으로 압송한다. 드레드노트에 기록이 없어 이 인물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전투가 없는 동안에는 헬프로스트 기술로 얼음 안에 가둬서 봉인한다고 한다.
- 크롬 드래곤게이즈(Krom Dragongaze) - HQ
한동안 소식이 없던 스페이스 울프의 새로운 네임드 울프 로드. 한쪽 눈이 의안인데, 이건 악동 루카스와 내기했다가 이렇게 된 것이다. 크롬이 눈빛 한 번으로 뭐든지 제압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자 (언제나처럼) 장난끼가 발동한 루카스가 "그럼 태양도 제압할 수 있슴까?"라며 그를 도발했고 그 도발에 넘어간 크롬은 그날 하루종일 태양과 눈싸움을 벌였다. 천만다행으로 그날에 일식이 벌어진 덕분에 내기는 이겼지만 그 대가로 한쪽 눈이 영영 멀어버려서 의안으로 바꾼 것이다. 크롬 본인은 자신이 나잇값 못하고 신병의 도발에 넘어간 만용의 대가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5. 게임에서의 모습
PC 게임에서는 공식적인 등장이 전혀 없었다. Dawn of War 시리즈에서 색상을 스페이스 울프로 맞출 수는 있지만 말 그대로 색상만 바뀌는 것인지라 진짜 스페이스 울프와는 다르다. 추가로 색상은 '라그나르 블랙메인의 대중대'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다. 한편 중소 제작사에서 내놓은 스페이스 헐크에서 DLC로 원래의 블러드 엔젤 대신 스페이스 울프 유닛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킨팩이 등장하기도 했다. 물론 스킨팩인지라 스마 유닛들 외형 바뀌는것 빼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는 순전히 기분용 DLC.
모바일 게임으로는 스페이스 울프를 주인공으로 하는 Warhammer 40,000: Space Wolf가 있다. 항목 참조.출처
배틀플릿 고딕 아르마다의 스페이스 마린 DLC 등장 챕터 중 하나로 등장한다. 깨알같게도 배경에 얼음덩이가 잔뜩 있다거나 함선의 함장 포트레이트에 늑대 포함 등 의외로 함대전 게임이지만 스페이스 울프만의 느낌이 잘 녹아있는 편이다.
[1] 리만 러스가 워프 속으로 돌입하면서 남긴 귀환 플래그 '늑대의 시간에 돌아오겠다'에서 유래.[2] 이 칭호는 스페이스 울프가 많은 것을 차용한 북유럽 신화와 관련이 있는데, 주신 오딘의 별칭이 바로 '만물의 아버지(Allfather, 북구식 표현으로는 Alföðr)'이다. 황제를 말하는 것이다.[3] 스페이스 울프의 모성 펜리스의 원주민들은 스페이스 울프를 이렇게 부른다. 스페이스 울프가 대체로 그들의 고공요새 팽에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펜리스의 원주민들도 평생 한번 스페이스 울프를 보기 힘들며, 이 탓에 이들을 반쯤 신격화된 전설의 전사로 추앙한다. 사실 이건 다른 챕터의 모성 원주민들도 마찬가지다. 왜냐면 대부분의 스페이스 마린들은 전장에 파견된 병력을 제외하곤 항상 요새수도원이랑 함선에 있다. 또한 많은 수가 항상 파견나가기 때문에 모성 주민들이 스페이스 마린을 본다는 것은 매우 힘들다. 신병모집때 나오지만 그것도 바람같이 와서 후보생만 데려간다음 사라지기 때문에 왔던것도 모르는게 다반사이다. 예외로는 샐러맨더 챕터가 있는데, 모성인 녹턴에서 샐러맨더 챕터의 마린들의 역할은 쉽게 보면 동네 면장과 같을 정도로 주민들과 밀접하게 지낸다.[4] 쉽게 말하면 볼터 등의 엄호사격 하에 돌진해서 쳐죽이는 걸 즐긴다는 소리. 그래도 나이를 먹고 사격의 중요성을 알게 된 노장(롱 팽)들이 중화기를 담당하고 있고, 프레데터의 대기갑 특화형인 어나일레이터를 최초로 개발한 챕터이며 신병 중에서도 너무 통제가 안되어서 데스워치 같은 데에 떠넘기듯 파견시키는 경우도 있는 등(데스워치 킬 팀의 드렌 레드블레이드가 그런 경우) 원거리 전투나 전략전술을 갖다버린 것은 아니다.[5] 소설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살라맨더나 블랙 템플러처럼 중근거리 사격전을 하는 게 아니라 중거리 사격으로 근접전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돌격한다.[6] 최근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러스가 펜리스를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으로 바꾸고자 하지만 군단원들이 자신들의 '아버지'이자 '대왕'의 의견에 격렬하게 반대하자 러스가 좌절하는 장면이 나온다.[7] 술을 마시는 문화 자체는 의외로 많은 챕터들이 지니고 있긴 하다. 다만 후술하듯 개조수술의 영향으로 해독능력이 워낙에 강화되다보니 일반적인 에탄올 같은건 순식간에 분해되어서 취할수가 없으므로 그 자체로는 의식용 음료나 심리적인 만족감 정도나 줄 수 있다.[8] 마카리안 헤러시를 다룬 소설을 보면 스페이스 울프를 적으로 착각하고 막아선 가드맨이 기특했는지 울프 중 한 명이 한 잔 하라고 물에 희석한 펜리스 에일을 건내준다. 그걸 한 모금 마신 가드맨은 곧바로 뻗어 다음날까지 숙취로 고생했고, 단단히 취했는지 옆에 있던 동료에게 샷건으로 머리를 쏴달라고 부탁할 정도였다.[9] 이건 의외로 그냥 허세가 아니라 실제 있는 설정이다. 스페이스 울프들은 냄새로 적의 상태나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묘사가 있으며, 소설 '''Sons of Fenris'''에서는 주인공 라그나르가 냄새로 잠입한 다크엔젤 킬팀을 감지하는 장면이 나온다.[10] 참고로 일반적인 코덱스 챕터에서 스카웃은 마린 후보생이 정식 마린이 되기 전에 배치되어 복무하는 일종의 훈련병 정도의 위상이다. 스카웃으로 복무하다가 자격이 갖추어졌다 판단되면 블랙 카라페이스 수술을 받고 정식 마린이 되는 식.[11] 원래 관련 작품들에서 은근슬쩍 떡밥들을 뿌렸으나, GW 작가진들이 보통은 떡밥 유지를 위해 기밀을 함구하는것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공개적으로 사우전드 선즈와 블러드 레이븐의 관계를 일언지하에 부정했다. 그것도 여러차례.[12] 당연하지만 그 1만명을 전부 다 울프 스피어로 보낸건 아니고 1만명들 중 일부는 인도미누스 성전 전투 중 전사하였고 일부는 스페이스 울프 측에게 신병으로 양도되었으며 이후 남은 이들을 울프 스피어로 독립시킨 것이다.[13] 사실 울펜 설정이 없었던 과거 설정에는 스페이스 울브즈의 파운딩 챕터들이 몇몇 언급됐었고 그 챕터들의 컬러스킴도 공개되었지만, 울펜 설정이 추가된 현재는 불명이라고만 나온다. 딱 하나 울프 브라더의 경우에는 코덱스와 관련 소설에서 단편적으로만 언급되는데, 유전적인 문제로 인해 이미 오래전에 없어졌다고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소설에 등장하는 울프 브라더들은 으레 카오스 세력에 붙은채로 등장한다. 7판 스울 서플먼트에선 로간 그림나르가 블랙 리전에 잡힌 울프 브라더 인원들을 구하러 간 적이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14] 이미 대성전 시절 다크 엔젤은 울펜을 목격한 바 있다. 이를 본 라이온은 명령을 내려 철저히 기록을 말살시키고 관련자들에게는 함구하도록 한다. 그 결과 다크 엔젤은 일 만 년이 지나서야 울펜을 다시 인지한다.[15] 의외로 제 12 군단은 이 당시엔 그다지 호전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8중대장 칸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 되려 스페이스 마린 중에서도 이지적이기까지 했다. 다만 황제가 이들의 프라이마크인 앙그론에게 부여한 특성이' 공감 능력'이다보니 마찬가지로 공감 능력을 물려받은 워 하운드 군단원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강하게 공감하는 탓에 분노와 투지가 빠르게 전염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서 충분히 호전적이긴 했다. 이 특성은 이후 누세리아의 귀족들로 인해 분노를 강제로 유발하는 기계 장치인 '도살자의 손톱'을 이식받은 뒤 신체가 분노 외의 다른 생각이나 행동에선 고통을 느끼고 분노를 느낄때만 쾌감을 느끼도록 유전적 마개조를 당한 앙그론이 군단의 지휘권을 인수받으면서 '앙그론의 분노를 공감하여' 더욱 호전적으로 변화하였고 나중에 가서 도살자의 손톱을 이식하는 방법을 발견한 뒤 도살자의 손톱을 이식받으면서 지금의 수준으로 더 심각해진 것이다. 물론 월드 이터의 호전성에 결정타를 날린 건 바로 코른의 축복.[16] 3개의~ 라는 뜻의 접두사 tre~의 뒤에 문제아를 뜻하는 foil을 합친 것이다.[17] 이들 3개 군단은 이후 운명이 확연히 갈리게 되는데 샐러맨더는 프라이마크 불칸의 가르침을 받아 정반대로 인본주의적인 상냥한 성격으로 개변하였고, 스페이스 울프는 프라이마크 러스의 가르침을 받아 여전히 호전적이지만 필요하다면 충분히 통제는 가능한 수준으로 정리된 반면, 알파 리전은 프라이마크 알파리우스 오메곤의 가르침을 받아 되려 더 교활하고 무절제한 전술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막장으로 돌변하였다.[18] 이 때문에 스페이스 울프는 코덱스로 인해 신설된 스카웃 마린의 개념 없이 신병을 바로 마린으로 만드는 군단 시절 전통을 유지하고 있고 척후 역할을 이미 마린이 된 대원이 수행하는 울프 스카웃이라는 '리전 리커니션스 스쿼드'와 비슷한 병종을 운용하고 있다.[19] 안고치면 군단 전통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기야 하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울펜으로 변이해버리는 문제는 정말 심각한 문제라 스페이스 울프로서도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20] 물론 그렇다곤 해도 '군단에 비하면' 작아진거지 일반적인 챕터에 비하면 여전히 큰 편이긴 하다. 워해머 종합 정보 웹사이트인 렉시카눔은 스울의 규모를 최소 1440명으로 예상했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해보자면 챕터 마스터 로간 그림나르의 대중대가 200명 남짓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고 설명된다. 라그나르의 대중대는 전임자인 베렉 썬더피스트 시절에 100명 남짓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 근거는 라그나르 옴니버스에서 베렉이 라그나르에게 30명의 스울을 뗴어주며 '''"내 대중대의 3분의 1을 줄테니 가서 작전 잘 끝내고 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울 전체 규모는 1500 ~ 1600명 정도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그나마 이건 일반 대원만 세서 그런거고 여기에 아이언 프리스트, 울프 프리스트, 룬 프리스트, 드레드노트, 울프 로드, 울프 가드, 그레이트 울프 같은 특수 보직들까지 합치면 더 많아진다.[21] 이때 13중대는 데몬 프린스로 승천한 마그누스와 마주치는 위기일발의 상황에 놓였지만 냘 스톰클로와 동행한 루카스 더 트릭스터가 자신들을 보내주면 마그누스가 원했던 웹웨이 통제 주문이 적힌 종이를 주겠다고 시간을 끄는 사이 모두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참고로 루카스가 줬다는 웹웨이 통제 주문은 '''당연히 구라였고''' 실제론 그냥 빈 종이여서 마그누스를 대차게 엿먹이고 가장 마지막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현행] 코덱스에선 생존한 분대원이 1모델일 때 스트라타젬으로 론울프를 만들 수 있다.[22] 상술했듯이 군단 시절엔 이게 당연한거였다. 코덱스가 제정된 이후로 스카웃의 개념이 생겨서 바뀐 것.